2024/10 2

행주산성 나들이

행주산성 하면 떠오르는 이름, 권율 장군이다. 임진왜란때 행주치마에 돌을 나르며 민,관,군이 힘을 합쳐 왜군을 무찔렀다는 전설의 장소이기도 하다. 또 한가지 생각나는 추억은 고3 시절 학력고사(지금은 수능시험)를 100일 앞두고 같은반 절친이랑 행주산성을 다녀온 적이 있다. 권율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충장사 앞에서 대학시험 잘 보게해 달라고 두손 모아 기도를 했었고, 기왕 온 길에 주변 음식점에 들러 파전에 막걸리 한잔을 들이킨 기억이 생생하다. 그 황홀한 기분에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순간이었지~ㅎㅎ그리곤 세월이 흘러 어언 40년 만에 행주산성을 다시 찾게 되었다. 성당 봉사단체에서 야외행사로 이곳을 찾은 것이다. 예전과는 달리 새롭게 조성된 공간들이 한강 조망권과 어울어져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

카테고리 없음 2024.10.30

10월의 어느 멋진날(아버지,어머니, 매제,생일 축하)

# 천고마비의 계절 10월 27일(음력9월 25일)은 아버지 생신이다. 어머니 생신은 (음력 9월 11일), 그 사이에 매제 생일이 껴있다.그래서 매년 [10월의 어느 멋진날]을 정해서 생일 잔치를 한번에 몰아 한다. 올해는 관악구 지점에 [남도한상]이라는 한식집에 우리 4남매 가족이 모였다. 특별히 오늘은 막내 동생네 큰딸(조카)이 12월 29일 결혼 날짜를 받아서 예비사위도 함께 참석하였다. 조카는 집이 강릉인데 5~6년 전에 우리집에서 숙식하며 중앙대학교를 다녔다. 졸업후 기업은행에 취직하여 신랑감을 만나 올해 결혼을 한단다. 참 세월 빠르다. 지금은 막내 동생네 큰딸(조카)이 우리집에서 대학교를 다닌다. 참고로 집이 여수다. 우리집이 서울이라는 이유로 매번 조카들이 묵어가는 하숙집이 되었다. 어쨌..

카테고리 없음 2024.10.29